demian
데미안 - 헤르만 헤세 (1919, 독일) 문학작품을 잘 읽지 않아서 최근에서야 읽어보았다. 내용은 패스. 커뮤니티에 가장 많이 올라오는 내용이 있다. 내 삶의 데미안은 누구인가? 그럼, 내 삶의 데미안은 누구일까? 그 이전에 왜 데미안이 필요하지? 꿈을꾸며 싱클레어의 밝은세계에서 살다가 꿈을잃고 현실과 타협된 어두운세계에 계속 살고있던걸까? 그래서 데미안의 필요성 조차 찾지못했던가. 가끔 생각은 한다. 그 날 부터 성장도, 생각도, 시간도 멈춰버린 것 같다고. 어쩌면 나는 지금이야말로 데미안이 필요한게아닐까 하고.
2020.08.22